[Day 6] 한국학교 (이미희) / Korean School (Mihee Lee)

안녕하세요?  살렘 가족들 모두 잘 지내시지요?  지난 일년간 샴버그 살렘 한국학교는 온라인으로 만나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잔치하듯 북적대며 행사를 진행하지는 못하지만 새로 등록한 학생도 있고, 학생들 모두가 나름 열심히 공부하며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에 저희 한국학교는 재외동포 재단의 지원으로 요즘 한국전쟁에 대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휴전체제로 남아있는 한국 전쟁의 상처와 아픔에 대해서도 배우며, 또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하여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공부를 통해서 코리안-아메리칸으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 주류사회 속에서 한국 정부와 소통하며 국익을 성장시키는 미래의 주역으로서 뿐 아니라, “화평케” 하는 하나님 나라의 귀한 백성으로 성장해 감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이 어려운 시간도 저희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하는 기회가 되리라 믿고, 매주 토요일, 열심히 가르치고 공부할 수 있음이 감사한 2020년입니다.  감사합니다!

Hello, Salem Family! I hope you’re well. Schaumburg Korean School has been learning and meeting online for the past year. And although it’s not the usual hustle and bustle, we’ve even had new students join us, and the whole school has been studying hard having a meaningful time together. And we’re so thankful for that.

This year in particular, we’ve been studying about the Korean War as we commemorate its 70th anniversary in association with the Overseas Koreans Foundation. We’re thankful that the students get to learn about the pains and scars of the Korean War and that it’s an opportunity for them to take interest in the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We’re immensely thankful that their learning allows them to establish their Korean American identify as they grow to be ambassadors for the Korean culture and peacemakers for the Kingdom of God.

We believe this difficult time of battling an invisible virus is yet another opportunity for our students to prepare for the future. And we’re thankful we get to teach and learn on every Saturday.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