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 성경공부 (장진숙) / Bible Study (Jin Chang)

2020년은 누구도 예상치 않은 특별한 경험들을 하는 해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뉴스거리를 처음 접했을 때는 이러다 곧 잔잔해 질 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쉬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두려움과 동시에 우울증, 불안감도 커져갔습니다.  모든 것을 일시정지 시켜야 하는 상황을 접해야 했고, 이로 인한 불안은 더 커져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름 긍정적인 뉴스나 말씀을 접하려고 노력을 하던 중에 김태준 목사님이 보내주시는 묵상과 교회소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회 소식 중에 성경공부를 한다는 감사한 소식도 함께 있었습니다.  살렘교회 식구들과의 만남이 오랜만이라 어색한 마음도 있었지만 마음을 먹고 성경공부에 참여했고, 결국은 성경공부를 통해 귀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접했던 복음서의 말씀들이 특별히 이번에는 정말 치유의 말씀이 되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목사님! 말씀이 너무 은혜로워서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온 저를 따뜻이 맞아 주신 박미애 권사님, 이선정 사모님, 노유정, 박장숙, 왕효숙, 최수정, 차한나 집사님들!  10주동안 친정의 자매들을 함께한 것처럼 반가웠고, 함께 하는 내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그 시간들은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많은 것들을 나누며 지혜와 위로를 얻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이번 코로나 시기를 떠올린다면 2020년 성경공부를 함께 해 주신 분들이 떠오를 거예요.  항상 기도하고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The year 2020 was a year filled unexpected and special experiences.  Upon hearing about COVID-19, I didn’t give it much thought, thinking that the virus would soon disappear.  But that was not the case.  Instead, it became a source of depression and fear.  Meanwhile, I was getting morning devotionals and other news from Salem Church that Pastor TJ regularly sent out.  It was through that I heard about Salem’s Bible Study.  Although it was awkward seeing everyone after such a long time of being absent from the church, I decided to take part in the Bible Study.  The Bible study on the Synoptic Gospels became words of healing for me.  I am very grateful to Pastor TJ, for the spirit-filled words, and for all the other participants, Exhorter Miae Park, and Deaconess Yujung Noh, Jangsook Park, Hyosook Wang, Hannah Cha, Sujung Choi and also Sunjung Samonim!  They’ve been like my own sisters for the past 10 weeks and I was happy and grateful throughout.  Those weeks that I spent sharing the Word with them was a time of real learning and healing.  When I look back on the year 2020, and on COVID-19, I’d be thinking of the people I did Bible Study with.  My heart and prayers go out for you continually!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