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 appreciation that I have for my parents goes without needing to mention it further. But the appreciation that I have begun to develop for my siblings is newfound and surprising. Growing up, we had a lot of petty fights and I would constantly be wishing that I could be without one of them. But recently things have changed for the better. I’ve found that I rely on each sibling for different things, resulting in irreplaceable relationships that make my life so great and full. I go to Jocelynn for the sister-sister conversations and rants, JD for the grown-up talks and movie references, and Joshua for ridiculous commentary and a reminder of what true dedication looks like. Being back from Emory for quarantine has forced us to be together for longer than we have been in a while. Through it all, I’ve been reminded of how my siblings are all refreshingly honest, unconditionally loving, so very loyal, and also so annoyingly goofy. We’re all uniquely and wonderfully made, and I can’t thank God enough for the plans he has made for us as individuals and as a family.
부모님께 얼마나 감사한지는 따로 설명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다만 오빠, 언니, 동생에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요즘 새삼 더 느끼게 된다. 자라면서 많이 다투기도 하고 내가 혼자였으면 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내가 오빠, 언니, 동생에게 각각 다른 면에서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그들과의 관계 하나 하나가 나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언니와는 자매만이 할 수 있는 대화를 하게 되고, 오빠와는 소위 ‘어른들의 이야기’를 하거나 좋은 영화 추천을 받는다. 그리고 동생과는 잡다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코로나 때문에 처음 에모리 대학교에서 집으로 돌아 오면서 오랜만에 참 긴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을 통해 그들이 얼마나 솔직하고, 의리 있고, 조건 없이 날 사랑해 주는 이들인지 (때론 짜증나고 실없기도 하지만) 다시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각자 독특하고 아름답게 창조되었다. 그리고 그런 우리 개인과 가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하심에 참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