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서신
[목회서신] "대강절 넷째 주: 사랑의 촛불" (2024.12.22) - 조재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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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ff
Date
2024-12-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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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살렘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성도님들의 가정과 삶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대강절 네 번째 주를 맞이하며, 우리는 마지막 촛불인 사랑의 촛불을 밝히게 됩니다. 이 촛불은 단순히 인간적인 감정의 사랑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탄생은 구속사의 가장 중요한 한 장면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구체적으로 실현된 사건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분명히 알려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심으로, 죄로 인해 깨어진 인간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는 사랑의 모범이었습니다. 가난한 자와 병든 자를 치유하시고, 외로운 자를 위로하시며, 죄인을 품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 사랑은 조건 없는 희생의 사랑이었으며,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성취였습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도 이 사랑의 메시지는 깊은 의미로 이어졌습니다. 초대 교회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크리스마스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구속과 화해, 그리고 새로운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으로 기념되어 왔습니다. 초대 교회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며 빛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히고, 어둠 속에 비치는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찬양했습니다.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 대강절 촛불로 이어져,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기억하게 합니다.
사랑과 제자의 삶: 세인트 니콜라스의 이야기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3장 34-35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이 말씀은 제자의 삶의 핵심이 사랑임을 강조합니다.
이 사랑은 단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사랑의 실천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의 표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 가지 대표적인 예로, 세인트 니콜라스(Saint Nicholas)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는 초대 교회의 주교로, 가난한 이들을 돕고 사랑을 실천했던 인물입니다. 세인트 니콜라스는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자와 고아들에게 나눠주었으며, 그의 선행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전통 속에 산타클로스의 모델이 된 그의 이야기는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임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도 이 사랑의 실천은 동일한 도전으로 다가옵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입니다. 작은 친절, 나눔의 손길,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가는 우리의 행동은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길이 됩니다.
전교인 연합예배의 신학적 의미
오늘(12//22) 우리는 전교인 연합예배로 함께 모입니다. 이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 드리는 귀한 시간입니다. 이 연합예배는 단지 형식적인 모임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가 한 몸임을 고백하는 신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12-13절은 교회의 연합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 이 말씀은 교회가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졌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강조합니다.
전교인 연합예배는 바로 이러한 연합의 상징입니다. 우리가 함께 예배드릴 때, 우리는 서로 다른 세대와 배경 속에서도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한 몸임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의 예배가 단순히 개인적인 경건의 행위가 아니라, 공동체적 고백임을 일깨워줍니다.
마무리: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기
사랑하는 성도님들, 이번 대강절과 성탄절을 맞아,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가정과 교회 공동체,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이번 성탄 주간, 우리의 작은 사랑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기쁨과 소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여러분의 담임목사
조재언 목사 드림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성도님들의 가정과 삶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대강절 네 번째 주를 맞이하며, 우리는 마지막 촛불인 사랑의 촛불을 밝히게 됩니다. 이 촛불은 단순히 인간적인 감정의 사랑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탄생은 구속사의 가장 중요한 한 장면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구체적으로 실현된 사건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분명히 알려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심으로, 죄로 인해 깨어진 인간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는 사랑의 모범이었습니다. 가난한 자와 병든 자를 치유하시고, 외로운 자를 위로하시며, 죄인을 품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 사랑은 조건 없는 희생의 사랑이었으며,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성취였습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도 이 사랑의 메시지는 깊은 의미로 이어졌습니다. 초대 교회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크리스마스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구속과 화해, 그리고 새로운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으로 기념되어 왔습니다. 초대 교회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며 빛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히고, 어둠 속에 비치는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찬양했습니다.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 대강절 촛불로 이어져,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기억하게 합니다.
사랑과 제자의 삶: 세인트 니콜라스의 이야기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3장 34-35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이 말씀은 제자의 삶의 핵심이 사랑임을 강조합니다.
이 사랑은 단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사랑의 실천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의 표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 가지 대표적인 예로, 세인트 니콜라스(Saint Nicholas)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는 초대 교회의 주교로, 가난한 이들을 돕고 사랑을 실천했던 인물입니다. 세인트 니콜라스는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자와 고아들에게 나눠주었으며, 그의 선행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전통 속에 산타클로스의 모델이 된 그의 이야기는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임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도 이 사랑의 실천은 동일한 도전으로 다가옵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입니다. 작은 친절, 나눔의 손길,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가는 우리의 행동은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길이 됩니다.
전교인 연합예배의 신학적 의미
오늘(12//22) 우리는 전교인 연합예배로 함께 모입니다. 이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 드리는 귀한 시간입니다. 이 연합예배는 단지 형식적인 모임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가 한 몸임을 고백하는 신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12-13절은 교회의 연합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 이 말씀은 교회가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졌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강조합니다.
전교인 연합예배는 바로 이러한 연합의 상징입니다. 우리가 함께 예배드릴 때, 우리는 서로 다른 세대와 배경 속에서도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한 몸임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의 예배가 단순히 개인적인 경건의 행위가 아니라, 공동체적 고백임을 일깨워줍니다.
마무리: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기
사랑하는 성도님들, 이번 대강절과 성탄절을 맞아,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가정과 교회 공동체,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이번 성탄 주간, 우리의 작은 사랑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기쁨과 소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여러분의 담임목사
조재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