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서신


[목회서신] “40일 작정 기도: 21일 기도 챌린지를 마치며 ” (2025.2.2) - 조재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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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ff
Date
2025-02-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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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귀하신 살렘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 가운데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여러분을 의롭다 하신 이가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시니 모든 걱정과 염려를 그분께 맡기십시오. 할렐루야! 저와 여러분의 온전하시며 완전하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임마누엘!

‘21일 기도 챌린지’가 오늘(2/2)로서 끝이 납니다. 저를 포함하여 총 37명의 사람들이 21일, 14일 혹은 7일 간의 기도 여정을 마친 것입니다. 이 여정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주변 사람들 혹은 속회원들께 매일 나누어 지는 기도 재료들을 공유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은혜는 나눌 때 배가되는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이 심은 은혜의 씨앗이 여러분과 여러분이 소중히 여기시는 분들 마음 안에서 아름답게 꽃 피우고 열매 맺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내일(2/3)부터 ‘40일 작정 기도’에 돌입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작정 기도를 선포한 뒤 지난 한 주간 마음에 큰 부담이 생겼습니다. ‘과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잘 할 수 있을까?’ ‘작정 기도가 끝난 뒤에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나야 할텐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기도보다 염려가 먼저였던 한 주였습니다. 하루는 본당에서 기도하다가 그런 마음이 문득 들더군요. ‘누구에게 보여 주려고 기도하느냐?’ 제 마음 한 켠에 있던 본심이 드러난 것 같아 참으로 창피했습니다.

얼마 전 묵상하고 기도했던 글귀가 떠올랐습니다. “주님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금번 작정 기도는 정말이지 주님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주님께 힘을 구하고,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만 바라보며 기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주님께 보여 드리기 위해 기도해 보렵니다. 주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기도를 해보렵니다. 앞으로 40일 동안 여러분의 담임목사인 저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해 주시겠습니까? 첫째, 40일을 성실하게 기도하게 하소서. 둘째, 담임목사를 통하여 살렘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뜻을 계시하소서. 셋째, 앞으로 40일간 원수의 궤계와 유혹으로부터 담임목사와 교회를 지켜 주시고, 이 기간 동안 살렘교회 성도들과 가정 그리고 교회에 기도의 부흥이 더욱 더 일어나게 하소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0일 작정 기도’ 기간(2/3~3/14) 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본당에 기도 음악을 틀어 놓으려고 합니다. “주님을 찬양하고 싶고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여러분의 교회가 여러분의 기도의 장소로 열려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때에만 주어지는 특별한 은혜와 주님의 인도하심”이 기도하라는 주님 주시는 감동에 반응하는 모든 분들에게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