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알파벳도 모르고 9년전에 미국에 온 우리 아이들! 처음 타겟에서 엄마 잃어 버리고 “엄마 ~~ 엄마” 부르다가 미국 사람들 눈치가 보여 당황해 하며 “마미 ~~ 마미” 바꿔 부르던 정민이를 보며 웃었던 기억과 함께 처음 가 본 유스 만다린에서 자장면을 신나게 먹으며 마냥 즐거워 했던 성민이 얼굴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집 앞에 있던 살렘교회 마당은 왜 그리도 컸던지! 촌스럽게 김밥까지 싸 가지고 온 식구가 교회마당으로 놀러가서 야구도 하며 놀던 기억하며, 살렘교회 페밀리 페스티발에 처음 참여해 성민이와 정민이는 서로 누가 잘 노나 경쟁이라도 하는듯 땀 흘리며 가장 열심히 신나게 놀던 모습등 … 이 모든 기억이 엊그제 같기만 하다. 그렇게 놀기 좋아하고 교회 가기 좋아하던 성민이가 이제는 집을 떠나 먼 대학에 가려고 한다. 본인의 학업을 위해 멀리 떠나는 성민이를 보며 지금까지 믿음 안에서 키워 주시고 성숙하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미국생활이 서투르고 바빠 부족한 부모였지만, 주님께서 사랑으로 함께 하시고 채워 주셨음에 감사에 감사를 다시 한번 올려드린다.
9 years ago, my two boys got here in America without even knowing the alphabet. I remember laughing at how Jeongmin, when he got lost at Target, started calling out “엄마!” in Korean, but when he saw other Americans staring at him he would self-consciously start crying “Mommy” instead. I also remember how happy Sungmin looked eating Jjajangmyeon at Yu’s Mandarin’s for the first time. Unlike the churches in Korea, the grass field at Salem Church was so huge that we used to make Gimpap and go play baseball there. And Sungmin and Jeongmin had so much fun participating in Salem’s Family Festival! All of these memories seem like yesterday. And Sungmin, who loved to play and go to church, is now about to leave home for college. I can’t but give thanks to God for his love and grace for nurturing and maturing Sungmin as I watch him get ready to leave for school. We’ve been busy and not always perfect parents to them, but I’m thankful once again for God’s loving presence and provisions that have been sufficient to my bo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