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빠 이광웅 장로님! 아빠의 삶과 신앙을 통해 주님의 존재를 확신시켜 주심에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는 아빠의 3주기였어요. 아빠가 하늘나라로 이사 가신지가 벌써 3년이라니! 아빠가 물려주신 사업체도 열심히 이끌어 나가고 있는 내가 자랑스러워 아빠에게 너무 보여주고 싶은데 … 세월의 무상함만 다시 한번 느껴 봅니다. 처음 아빠의 빈자리를 느꼈을 때 얼마나 무섭고 힘이 들었는지요! 그 때 마다 주님께 매달리며 기도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서, 나는 아빠의 자식이라는 걸 새삼 깨달으며, 그때마다 찾아온 안도감과 희망으로 오늘까지 왔네요. 아빠는 죽음 앞에서도 의연함과 천국의 소망을 저희에게 보여주셨고, 의심 많은 제게도 하나님의 존재와 천국의 확신을 심어 주셨습니다. 제가 지금처럼 자신감 있고 당당할 수 있음은 모두 아빠 덕분이죠! 당신이 제 아버지라서 감사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아빠! 천국에서 뵐께요!
My dear daddy, Elder Lee (Kwang Woong)! I’m thankful that he has taught me through his own life and faith that our God is a living God. Yesterday marks the 3rd anniversary of my dad’s passing. I can’t believe it’s been three whole years! I’d love to show him what I’ve done with the business that he left me… And at the same time I’m reminded of how fleeting life really is. I must admit that my dad’s absence was scary and challenging at first. But when I saw myself seeking and praying to God in those difficult moments, I was reminded that I was your daughter indeed. And the newly discovered relief and hope has sustained me until today. You displayed fearlessness in the face of death and have taught me to hope in the heavenly kingdom. And you have helped me – who’ve always been doubtful – to believe in God and God’s heavenly kingdom. And you’re the reason for my confidence! I’m thankful that you are my father. I’ll see you in hea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