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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Nov/20

[Day 6] Prayer Must Go On! (Nadan Cho) / 쉬지 않는 기도 (조나단)

When all our Sunday services and other church activities were being done online, Salem EM cautious began our first on-site prayer meeting in late July.  Every Wednesdays at 7:30pm, some 5-7 EM folks would gather to pray together for about an hour in Naomi Chapel sitting in a large circle.  And that practice has continued to this day.  As most of you can relate, it can be tough praying alone.  And that’s why these weekly prayer meetings have been so precious and blessed for us, as we got to support and encourage one another in seeking God and crying out to God.  And what’s even more thankful and meaningful is that this meeting began out of EM’s own needs and request.  So, I ask for your continued participation and prayers. Because no matter the circumstance, our prayer must go on!

모든 예배가 온라인으로 드려지고 있었고, 모인다는 생각은 하기조차 어려웠던 7월 말, 저희 영어부는 조심스럽게 첫 대면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나오미 채플에 모인 대여섯 명의 청년들은 각자의 체온을 재고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기록한 후 3미터씩 듬성듬성 떨어져 않아 한 시간 남짓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조심스럽게 시작했던 수요기도회는 11월인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혼자 기도하기에는 힘에 부쳤기에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하며 기도했고, 그래서 그 시간이 더없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더욱이 이 기도회는 청년들의 요청으로 인해 시작한 기도회였기에 그 귀한 마음과 열정을 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합니다! 저희 청년들의 쉬지 않는 기도를 위해, 그리고 끊이지 않는 간구를 위해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15Nov/20

[Day 6] 한국학교 (이미희) / Korean School (Mihee Lee)

안녕하세요?  살렘 가족들 모두 잘 지내시지요?  지난 일년간 샴버그 살렘 한국학교는 온라인으로 만나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잔치하듯 북적대며 행사를 진행하지는 못하지만 새로 등록한 학생도 있고, 학생들 모두가 나름 열심히 공부하며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에 저희 한국학교는 재외동포 재단의 지원으로 요즘 한국전쟁에 대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휴전체제로 남아있는 한국 전쟁의 상처와 아픔에 대해서도 배우며, 또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하여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공부를 통해서 코리안-아메리칸으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 주류사회 속에서 한국 정부와 소통하며 국익을 성장시키는 미래의 주역으로서 뿐 아니라, “화평케” 하는 하나님 나라의 귀한 백성으로 성장해 감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이 어려운 시간도 저희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하는 기회가 되리라 믿고, 매주 토요일, 열심히 가르치고 공부할 수 있음이 감사한 2020년입니다.  감사합니다!

Hello, Salem Family! I hope you’re well. Schaumburg Korean School has been learning and meeting online for the past year. And although it’s not the usual hustle and bustle, we’ve even had new students join us, and the whole school has been studying hard having a meaningful time together. And we’re so thankful for that.

This year in particular, we’ve been studying about the Korean War as we commemorate its 70th anniversary in association with the Overseas Koreans Foundation. We’re thankful that the students get to learn about the pains and scars of the Korean War and that it’s an opportunity for them to take interest in the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We’re immensely thankful that their learning allows them to establish their Korean American identify as they grow to be ambassadors for the Korean culture and peacemakers for the Kingdom of God.

We believe this difficult time of battling an invisible virus is yet another opportunity for our students to prepare for the future. And we’re thankful we get to teach and learn on every Saturday. Thank you!

13Nov/20

[Day 5] 말씀과 매일 걷기 (장호식 & 장혜주) / Daily Walk with the Scripture (Hosik & Haejoo Jang)

저희 부부는 코로나로 인해 실내 운동장을 가지 못하게 되어 아침 일찍 동네를 45분간 걷고 있습니다. 3월 코가 시릴 때부터 시작해 푸른 잔디와, 떨어진 낙엽도 밟으며 며칠전에는 첫눈도 맞아가며 산책을 즐기고 있지만, 그냥 무의미하게 걷지만 말고 무언가를 하고자 마음먹고, 교회서 시작한 성경 구절 암송을 하기로 하여 감사하게도 오늘까지 매일 아침 운동 때마다 계속 성경 암송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동네를 돌다 보면 집 앞에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불상을 밖에 놓아둔 집이 있습니다. 처음엔 인상을 찌푸리며 외면했지만 이제는 그 집 앞을 지날 때마다 “성경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니라! 먼저는 유대인 그리고 우상을 섬기는 모든 자에게도!” 라며 저희 부부는 더 큰 목소리로 성경 암송을 하며 지나갑니다.  이렇게 말씀과 동행하는 하루 일과를 주심을 감사하며, 또한 선포된 말씀을 이뤄 주실 주님께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Since COVID-19 hit, the two of us have been waking up early each morning to take a walk around the neighborhood. Our noses would be freezing when we first started this back in March.  And we’ve enjoyed walking on the green grass in the summer, on the fallen leaves of the autumn, and just a few days ago, through the first snow of the year.  We decided that we’d make these walks a little more meaningful by memorizing the 30 verses from the church’s recent campaign – for which we’re very thankful.  There’s a house with a huge Buddha in its font yard that we walk by each morning.  At first, we would simply frown at the sight, but now whenever we walk past the house we’d memorize Romans 1:16, saying loudly, “The gospel is the power of God for the salvation of everyone who believes: first for the Jew, then for the Gentile.”  We thank God for allowing us to walk our days in God’s Word, and for future fruition of the proclaimed Word.

13Nov/20

[Day 5] 빵 굽기 (도은주) / Baking (Eunju Do)

2020 년은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참으로 힘든 한 해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그가운데 크고 작은 많은 감사한 일이 있네요.  그중 한가지를 고르라면 펜데믹 이후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제가 좋아하는 빵을 직접 만들어 보게 된 것입니다.  발효 빵은 자신이 없어서 못 해 봤는데 최근엔 “이게 이렇게 쉬운거였어?” 라고 스스로 감동하며 온 집안에 퍼지는 향긋한 빵 굽는 냄새에 감사하게 됩니다.  목사님이 설교 중하신 말씀이 문득 떠오르네요.  “펜데믹 이후에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으면 억울할 것 같아요” 라고 하셨는데 전 빵을 구울 수 있다는 변화에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한 세대를 함께 보내고 있는 살렘교회의 교우분들, 저의 만난 빵을 나눌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길 기도합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The year 2020 has been the hardest time for everyone.  However, in the midst of this difficult time, there are always abundant thankfulness from small to large.  If I had to choose one, it would be baking!  Since I have been spending more time at home, I decided to bake my most favorite food, bread, on my own.  I never had a confidence baking bread using yeast as I always failed before, but I am realizing now how easy it is to bake yeast-risen bread!  I am thankful for the savory fresh baking bread aroma filling my home!  One of the comments that Pastor TJ made during his sermon remains with me: “Don’t you think it would be sad if there is nothing changed in your life after this long pandemic period?”  Well, being able to bake bread will be one change happened in my life!  Dear friends at Salem Church, as we are going through this unprecedented moment in the human history together, it is my prayer that the day would come shortly when I can share my tasty bread with you!  Thank you and love you all!

13Nov/20

[Day 5] 2020년 감사 (왕효숙 집사) / I Am Thankful … (Michelle Wang)

  1. 올해의 심각한 코비드 사태에도 불구하고, 계속 가게문을 열고,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 86세 되신 엄마가 폐암을 투병하시면서, 약의 부작용에도 굴하지 않으시고, 신앙을 꼭 붙잡으시면서 열심히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루하루를 버티시는 강인한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3. 작년에 결혼한 며느리가 코비드로 이민국의 업무가 닫혔음에도 불구하고 영주권을 얻을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4. Step daughter (Kimberly)가 Rush Hospital에서 마취과 레지던트를 시작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5. 생일날에 미래의 사위감이, 맛있는 큐반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와서 좋은 대화 나누고, 아들 내외와도 좋은 시간 가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In 2020, I am thankful that …

  1. I have been able to open my nail shop during this difficult time;
  2. My 86-year old mom, who is fighting lung cancer, is doing well with her positive attitude and strong faith in God, in spite of some of the side effects from treatment;
  3. My daughter-in-law, who got married last year, has received her green card even though the INS has been closed most of the time;
  4. My step-daughter, Kimberly, began her residency at the anesthesiology unit of Rush Hospital;
  5. On my birthday, my future son-in-law brought me home-made Cuban sandwich to celebrate the day with me and also with my son and his wife.
12Nov/20

[Day 4] 아들 생일을 감사하며 (최수정) / On Joshua’s Birthday (Sujung Choi)

오늘은 우리 둘째 조슈아의 11번째 생일입니다.  큰아이 갈렙이와는 다섯 살 차이가 나는 우리 막둥이 조슈아에게는 항상 고맙고 든든한 마음이 듭니다.  큰아이와 다르게 신경도 많이 못 써준 것 같은데 어느새 많이 자라서 이제는 저보다 키도, 덩치도 더 크고, 생각도 많이 깊어진 것 같아서 감사할 뿐입니다.  집에서는 한없이 어린 티만 내는 아기 같은 막내지만 밖에 나가면 똑 부러지게 자기 앞가림도 하며, 무엇보다도 또래보다 큰 몸집에 리더로서 역할을 잘 담당하는 것 같아 감사하기만 합니다.  성경의 “여호수아”처럼 하나님께 아름답게 쓰임 받으며 사랑받는 사람이 되길 기도하면서, 우리에게 조금은 늦게 찾아와준 막내! 이 아들로 인해 하나님께 늘 감사를 드립니다!

Today is my youngest son Joshua’s 11th birthday.  I’ve always been very proud of Joshua who’s five years younger than the eldest Caleb. It feels like I haven’t been the most attentive mom for Joshua, but seeing him having grown to be taller and bigger than me, not to mention how thoughtful he’s become makes me very thankful for him. At home, you can tell he’s still the baby of the family but elsewhere he’s a big boy, even leading his peers as their leader. I pray that he would be used by God just like Joshua from the Bible, and I’m forever thankful to God for brining him to us!

12Nov/20

[Day 4]  Twin Story 1 (Brian & Kathy Park) / 쌍둥이 이야기 1 (박경훈/서영은)

2020 has been a difficult year for us due to COVID-19, but it was also a very special year full of things to be thankful for.  Although we sadly had to leave Salem, we’re grateful that we get to express and share our thankful hearts with you though this campaign.  Thanks to all your prayers, we were blessed with the birth of the twins (Abigail and Asher), and they are healthy and growing!  And worshiping with you and being able to praise God with you was a real joy, not to mention how thankful we were to serve in God’s ministry with great co-workers.  It’s unfortunate that we didn’t get to say proper goodbyes to everyone, but when things get better we’ll visit you together with the twins. In the meanwhile, we’ll be praying for your health and happiness.  Thank you and love you!

저희에겐 2020년이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지만, 특별하고 너무나도 감사가 넘치는 한 해였습니다. 비록 아쉽게 살렘교회를 떠나게 되었지만, 이렇게나마 살렘 성도님들께 고마움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태의 열매와 출산을 위해 중보기도해주신 덕분에 쌍둥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좋은 동역자들과 주님의 일을 위해 함께 힘쓰고 일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모든 상황이 좋아지면 쌍둥이들과 찾아 뵙겠습니다.  살렘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2Nov/20

[Day 4] 쌍둥이 이야기 2 (노유정) / Twin Story 2 (Yu Chong)

지난 겨울부터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다시 겨울을 맞게 되었습니다.  교회, 학교, 레스토랑, 직장 등 만남의 장소들이 문을 닫고 우리들의 일상이 모두 멈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2020년을 돌아보면 뭐 그리 감사할 것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아니 그래서 더, 그 어려움 가운데 이루어지는 일들에 더욱 더 감사함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쌍둥이를 품에 안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커서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엿한 대학생들이 되었습니다.  비록 친구들과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어 섭섭하지만 난생 처음 시도해보는 온라인 졸업식을 보면서 학생들의 이름과 얼굴이 화면 가득 나올 때 마다 큰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듯이 우리들의 빼앗긴 일상 속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성장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사랑과 기도로 함께 양육하여 주신 살렘 가족들과 항상 지켜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We’ve gone through an entire cycle of seasons with COVID-19, and it’s winter again. It was as if everything came to a sudden standstill – with churches, restaurants, workplaces and various meeting venues all closing down. So, I wondered what I could possibly be thankful for in 2020. But it turns out that it’s precisely because of these difficulties that our thanksgiving feels deeper and greater.

It seems like yesterday that I held the twin in my arms, but they have grown and have graduated high school and are now freshmen in college. They must have been disappointed to part ways with their friends without even saying proper goodbyes, but seeing the faces of the graduates and their names fill the screen was a profoundly moving experience.  And just as spring arrives even to a lost and forgotten land, I am grateful that, even in this not-so-normal time, our children are still growing and maturing.  And I am so thankful to our Salem family for nurturing them with much love and prayers, and to our God for always watching over them!

12Nov/20

[Day 4] 늘어나는 식구들! (박린다) / New Family Members! (Linda Park)

올해는 식구 숫자가 계속 늘어간다.  어쩌면 좋지!!!  그래도 감사해야지?  감사합니다!  오늘로 (아이들이 데려온 강아지) Luna 가 한살이 된다고 한다.  생일축하 한다고 케익도 만들고 사진도 찍어야 한다고 먹을 것 앞에 두고 저렇게 (못 먹게 강아지에게) 고초를 주고 있으니!  그 옆에서 얻어먹겠다고 알짱대는 3개월 된 (새로 데려온 강아지) Evie 까지!  피곤함에 지친 나는 귀찮다 싶을 때가 많아 반갑지만은 않은데 … 그래도 Luna와 Evie가 주는 사소한 기쁨에 큰 소리 내어 웃는 식구들을 보면 감사하다.  피곤한 몸을 감싸주듯 집안에 웃음 꽃으로 활짝 피게 하는 강아지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들 … ‘동물도 사랑해야죠!’  (그리고 완전 “개판” 이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Our family is getting bigger!  What do we do?  Be thankful, of course!  As of today, Luna (my daughters’ puppy) turned 1 year old. And they’ve baked a cake for her and insists that she take a picture in front it too!  All the while, Evie (a new 3-month old puppy) is close by wanting a piece of that cake.  It’s true that their presence feel like an annoyance sometimes.  Especially when I’m tired.  But I’m thankful for the little joys Luna and Evie bring, and the laughter the whole family can share because of them.  And as I watch these puppies trot about, I think to myself, ‘Animals deserve our love too!’  At the end, I’m so thankful for them and, I have to admit, I love them, 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