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가장 감사했던 것 중에 하나는 젊은 엄마들과 요리 강습 시간을 가졌던 일이었습니다. 2주에 한 번 정도로 월요일 아침에 시간이 되는 젊은 엄마들이랑 함께 모여 웃고 떠들며 요리도 배우고, 음식이 되길 기다리는 동안 본당에 올라가서 함께 찬송도 부르고 기도도 하고 했던 시간이 너무 좋았어서 금년에도 봄이 되면 그런 시간을 꼭 다시 가져 봐야지 하고 기대를 했었는데 코비드-19으로 인해 그 꿈을 이루지 못해서 많이 아쉬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금년 봄에 어머니 주일을 맞아 아빠들이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리 강습을 비디오로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고 제의를 해 주셔서 한 번 해 봤는데, 반응이 좋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비록 모여서 함께 음식을 나누지는 못했지만 이렇게라도 제가 좋아하는 요리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요리 강습을 비디오로 찍는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지를 처음 알았는데, 비디오를 잘 만들어 주신 조나단 전도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늘 함께 도와주시는 황춘이 권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맛있게 만들어 주신 아빠들과, 또 맛있게 먹어 주신 엄마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꼭 함께 맛있는 음식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속히 오기를 또한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편집부주: 정연숙 장로님 요리 비디오는 살렘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One of the things that I was very thankful for in the past 2 years was that I got to do cooking classes with Salem’s young moms each year. We would get together every other Monday morning at church to learn and try out new recipes. And while the food was cooking, we would spend time chatting with one another and sing hymns in the sanctuary. And I was looking forward to doing it again this Spring, but COVID-19 had made that quite impossible. It was at that point that pastor TJ suggested we make a short cooking video for fathers to help them celebrate Mother’s Day this year – and we did. And thankfully, I hear that it was received quite well. Although we weren’t able to get together physically, the experience of filming a cooking video for everyone to watch remains a thankful memory. I didn’t realize that filming a video was this tough, and I was thankful to pastor Nadan for making the video and to Exhorter Hwang for assisting me throughout. On top of that, I want to express my gratitude to the fathers who did their best making the dish, and to the mothers who hopefully enjoyed the food. I look forward to and pray for the day when we would meet again to share some delicious good together. Love you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