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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Nov/20

[Day 4] 쌍둥이 이야기 2 (노유정) / Twin Story 2 (Yu Chong)

지난 겨울부터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다시 겨울을 맞게 되었습니다.  교회, 학교, 레스토랑, 직장 등 만남의 장소들이 문을 닫고 우리들의 일상이 모두 멈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2020년을 돌아보면 뭐 그리 감사할 것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아니 그래서 더, 그 어려움 가운데 이루어지는 일들에 더욱 더 감사함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쌍둥이를 품에 안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커서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엿한 대학생들이 되었습니다.  비록 친구들과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어 섭섭하지만 난생 처음 시도해보는 온라인 졸업식을 보면서 학생들의 이름과 얼굴이 화면 가득 나올 때 마다 큰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듯이 우리들의 빼앗긴 일상 속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성장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사랑과 기도로 함께 양육하여 주신 살렘 가족들과 항상 지켜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We’ve gone through an entire cycle of seasons with COVID-19, and it’s winter again. It was as if everything came to a sudden standstill – with churches, restaurants, workplaces and various meeting venues all closing down. So, I wondered what I could possibly be thankful for in 2020. But it turns out that it’s precisely because of these difficulties that our thanksgiving feels deeper and greater.

It seems like yesterday that I held the twin in my arms, but they have grown and have graduated high school and are now freshmen in college. They must have been disappointed to part ways with their friends without even saying proper goodbyes, but seeing the faces of the graduates and their names fill the screen was a profoundly moving experience.  And just as spring arrives even to a lost and forgotten land, I am grateful that, even in this not-so-normal time, our children are still growing and maturing.  And I am so thankful to our Salem family for nurturing them with much love and prayers, and to our God for always watching over them!

12Nov/20

[Day 4] 늘어나는 식구들! (박린다) / New Family Members! (Linda Park)

올해는 식구 숫자가 계속 늘어간다.  어쩌면 좋지!!!  그래도 감사해야지?  감사합니다!  오늘로 (아이들이 데려온 강아지) Luna 가 한살이 된다고 한다.  생일축하 한다고 케익도 만들고 사진도 찍어야 한다고 먹을 것 앞에 두고 저렇게 (못 먹게 강아지에게) 고초를 주고 있으니!  그 옆에서 얻어먹겠다고 알짱대는 3개월 된 (새로 데려온 강아지) Evie 까지!  피곤함에 지친 나는 귀찮다 싶을 때가 많아 반갑지만은 않은데 … 그래도 Luna와 Evie가 주는 사소한 기쁨에 큰 소리 내어 웃는 식구들을 보면 감사하다.  피곤한 몸을 감싸주듯 집안에 웃음 꽃으로 활짝 피게 하는 강아지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들 … ‘동물도 사랑해야죠!’  (그리고 완전 “개판” 이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Our family is getting bigger!  What do we do?  Be thankful, of course!  As of today, Luna (my daughters’ puppy) turned 1 year old. And they’ve baked a cake for her and insists that she take a picture in front it too!  All the while, Evie (a new 3-month old puppy) is close by wanting a piece of that cake.  It’s true that their presence feel like an annoyance sometimes.  Especially when I’m tired.  But I’m thankful for the little joys Luna and Evie bring, and the laughter the whole family can share because of them.  And as I watch these puppies trot about, I think to myself, ‘Animals deserve our love too!’  At the end, I’m so thankful for them and, I have to admit, I love them, too!

11Nov/20

[Day 3] 사랑의 접시 (정연숙) / Plate of Love (Yon Suk Chong)

2년전에 가장 감사했던 것 중에 하나는 젊은 엄마들과 요리 강습 시간을 가졌던 일이었습니다.  2주에 한 번 정도로 월요일 아침에 시간이 되는 젊은 엄마들이랑 함께 모여 웃고 떠들며 요리도 배우고, 음식이 되길 기다리는 동안 본당에 올라가서 함께 찬송도 부르고 기도도 하고 했던 시간이 너무 좋았어서 금년에도 봄이 되면 그런 시간을 꼭 다시 가져 봐야지 하고 기대를 했었는데 코비드-19으로 인해 그 꿈을 이루지 못해서 많이 아쉬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금년 봄에 어머니 주일을 맞아 아빠들이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리 강습을 비디오로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고 제의를 해 주셔서 한 번 해 봤는데, 반응이 좋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비록 모여서 함께 음식을 나누지는 못했지만 이렇게라도 제가 좋아하는 요리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요리 강습을 비디오로 찍는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지를 처음 알았는데, 비디오를 잘 만들어 주신 조나단 전도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늘 함께 도와주시는 황춘이 권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맛있게 만들어 주신 아빠들과, 또 맛있게 먹어 주신 엄마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꼭 함께 맛있는 음식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속히 오기를 또한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편집부주: 정연숙 장로님 요리 비디오는 살렘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One of the things that I was very thankful for in the past 2 years was that I got to do cooking classes with Salem’s young moms each year. We would get together every other Monday morning at church to learn and try out new recipes. And while the food was cooking, we would spend time chatting with one another and sing hymns in the sanctuary. And I was looking forward to doing it again this Spring, but COVID-19 had made that quite impossible. It was at that point that pastor TJ suggested we make a short cooking video for fathers to help them celebrate Mother’s Day this year – and we did. And thankfully, I hear that it was received quite well. Although we weren’t able to get together physically, the experience of filming a cooking video for everyone to watch remains a thankful memory. I didn’t realize that filming a video was this tough, and I was thankful to pastor Nadan for making the video and to Exhorter Hwang for assisting me throughout. On top of that, I want to express my gratitude to the fathers who did their best making the dish, and to the mothers who hopefully enjoyed the food. I look forward to and pray for the day when we would meet again to share some delicious good together. Love you all!

11Nov/20

[Day 3] 첫 아들! (장재한/서희선) / Our First Son! (Andrew & Joy Jang)

저희는 가온이가 저희에 가정에 태어나 매일 웃음과 감동이 끊이지 않게 된 것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가온이가 저희 삶에 와주어 건강하게, 탈없이 잘 자라주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나 저희를 품에 안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또한 느끼게 됩니다.  사실 가온이가 태어난 뒤에 살렘 공동체에 여러 동생들이 생겼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여러 동생들이 생긴 것을 보면서, 모든 아이들과 모든 교회 식구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 코로나 때를 이겨 나갔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언제나 건강하게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할께요!  감사합니다!

We’re so thankful that our home has been filled with laughter ever since Elijah (가온) was born to us. And we can almost feel God’s loving grace for all of us as we witness him grow.  We didn’t realize that there were so many new born babies at Salem (to whom Elijah is now a big brother). But that knowledge allows us to hope and pray for a day when we would all meet again – having overcome COVID-19 and the difficult times of the past year!  Thank you and stay healthy!

11Nov/20

[Day 3] 그리움 (박린다) / Longing (Linda Park)

늦더위가 가신 오늘은 구름 한점 없는 푸른 하늘이다.  싸늘하지만 제법 기분 좋은 날씨!  높은 하늘을 보며 오늘은 “그리움”에 감사를 드린다. 누굴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도 지금은 행복일까?  오늘은 아버지의 86번째 생신이다.  그리움이란 단어에 사랑이란 말을 더하여 … 기다림이란 말에 소망이라는 뜻을 더하여 … 먼 하늘을 보며 아버지를 불러본다.  고마운 아버지!  계절이 흘러가 이 팬데믹이 끝나 그리운 아버지를 볼 수 있을 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라며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After a few days of late-summer heat, the sky is unusually clear.  And the cool of the air is pleasant today.  As I gaze into the clear fall sky, I’m thankful for my heart’s longing, realizing that missing somebody can be a reflection of happiness, too.  Today is my father’s 86th birthday. And as I add love to my longing, and hope to my waiting, I call out his name into the air. “My dear, dear father!”  Praying that he would be healthy until the day we meet again, I place a sincere thanksgiving onto my prayer.

10Nov/20

[Day 2] 둘째의 결혼식 (박린다) / Daughter’s Wedding (Linda Park)

Covid-19으로 인해 연장해야 했던 둘째 딸의 결혼식 … 그러나 아름다운 가을날에 작게나마 우리 살렘교회에서 식을 올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곳이 아닌 우리 교회에서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새삼 우리 곁에 교회가 있어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다시금 갖게 되었습니다. 수고하신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어려운 가운데도 많은 교우님들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lthough a full-blown wedding had to be postponed due to COVID-19, I’m so thankful that my youngest daughter Joyce was able to have her wedding ceremony on a beautiful autumn day – not anywhere else, but at our Salem Church!  I’m also grateful to Pastor TJ for officiating the wedding and to everyone for congratulating and supporting us even in the midst of this difficult time!  Thank you!

10Nov/20

[Day 2] 아이들! (편집실) / Babies! (Editor)

2020년도 저희 살렘 교회에서는 새로운 생명이 많이 태어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작년 12월에 가온(Elijah)이의 탄생을 시작으로 이어서 3월에 하늘(Aspen)이, 그리고 4월에는 서준(Asher)이와 서아(Abigail)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9월에 이엘(Eunice)이가 태어났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때에 하나님께서 생명의 능력으로 저희를 감싸 주시듯 귀한 생명들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귀한 사랑을 전하여 준 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In 2020, Salem Church was blessed with the gifts of several new babies! Starting with the birth of baby Elijah (가온) in December of last year, baby Aspen (하늘) was born in March, followed by the twins Abigail(서아) and Asher(서준) in April. And finally, Eunice (이엘) in September.  We’re immensely thankful to God for these new lives, for allowing us to see that God’s life covers us even in the midst of a deadly pandemic. And we ask that you keep them in your prayers, that they may continue to grow both in stature and in wisdom.

09Nov/20

12 Days of Thanksgiving – 감사드림의 12일

<감사드림의 12일>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추수감사절기를 맞아서 교회에서 “감사드림의 12일” 이란 캠페인을 갖게 되었기에 알려 드립니다. 이 캠페인은 11월 9일부터 21일까지 (주일을 제외한) 12일 동안 매일 한두가지씩 여러 교우님들의 감사한 사연을 사진과 함께 교회 웹페이지를 통해서 나누는 것입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마음들이 감사를 통하여 배가 되는 하나님의 은혜로 새 힘과 소망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에 여러분의 감사 사연을 모집하오니, 간단한 감사 사연과 함께 사진을 보내 주시면 예쁘게 편집해서 캠페인 기간 동안 교회 웹페이지에 신설된 “12-Day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사연과 사진은 담임 목사님 카톡이나 이메일로 보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톡아이디: PastorTJKim or 847-309-4953
이메일: PastorTJKim@gmail.com

<12 DAYS OF THANKSGIVING>

As we draw closer to the season of Thanksgiving, we want to share and affirm as church how faithful our God has been EVEN in the midst of and DESPITE a pandemic!

We’re looking for VOLUNTEERS to SHARE what you are THANKFUL for, with hopes that your testimony of thanksgiving would be ENCOURAGING for others, EDIFYING for the church, and GLORIFYING to God.

We’re looking for A SHORT PARAGRAPH describing the content of your thankfulness, along with a couple of PICTUREs that depict your thankfulness.

Your testimony will be posted on the specially created page titled “12-Day” at our church’s website during Nov. 9 – Nov 21 (exculding Sundays, hence “12 Days of Thanksgiving”).

PLEASE consider sending Pastor Nadan your PICTURE and PARAGRAPH soon. Really looking forward to hearing your stories! 🙂